인플레이션. 살다보면 뉴스나 신문, sns 등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용어입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인플레이션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 1. 경제 통화량이 팽창하여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계속적으로 올라 일반 대중의 실질적 소득이 감소하는 현상.
사람들이 돈을 너도나도 많이 가지고 있다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물건의 가격은 점점 오르게 됩니다.
그럼 물가가 올랐다는 표현을 사용하곤 하는데 흔히 말하는 인플레이션은 이러한 현상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 현상은 경제학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알려져있는데, 예를 들어보면 과거에는 1,000원 정도였던 짜장면 가격이 현재에서는 5000원도 넘기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고 '소비자들이 짜장면이 너무 비싸졌어'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1,000원에 팔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왜냐하면 가격이 오른것 만큼 최저시급, 급여 등이 함께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인플레이션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에서 사람들이 10년 전보다는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지만 물가도 동시에 오르기 때문에 실제로는 소득이 상승했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에 그렇습니다.(10년전 1,000원 > 현재 1,000원)
이처럼 인플레이션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때로는 긍정적인 영향이기도하고 부정적인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소득이 오르는 속도보다 물건의 가치가 더 빠르게 올라버리면 생계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가지고 있는 소득은 그대로지만 구매할 수 있는 물건은 줄어들어 결국 소비는 점점 줄어들고 경기는 둔화되게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점점 돈의 가치보다는 부동산, 금과 같은 실물자산에 눈을 돌리게되고 실물자산에 거품이 생기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말고도 다양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인플레이션은 경제에서 중요하게 다뤄야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면 인플레이션 현상을 두고 국가는 무슨일을 할까 궁금해 찾아보니, 많은 국가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개인과 기업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크다보니 중앙은행을 두어 통화 정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현대 경제에서 핵심기관인 중앙은행.
중앙은행이 대표적으로 하는 일은 화폐를 발행하고 통화량 조절에 중점을 두어 시장에 유통되는 화폐를 조절을 담당합니다. 또한 기준 금리를 결정하기도 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방지하기위해 노력하는 은행입니다.
요즘 미국의 빅스텝이니, 물가가 들쑥날쑥하니 한다고 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초를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알면 알수록 더 복잡해지는 경제세계를 만난 것 같아 머리가 뒤죽박죽되어 버렸습니다.